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한 '3대 특검법안'이 오늘(9일)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심의·의결됐습니다.
'내란 특검'과 '김건희 특검', '채 상병 특검'이 동시에 가동될 전망인데, 의결에 앞선 이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 발언 들어보겠습니다.
[이재명 / 대통령]
국무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.
[인터뷰]
대통령님께서 먼저 모두말씀 하시겠습니다.
[이재명 / 대통령]
총리 권한대행님을 포함한 국무위원 여러분들, 어제 더 바빠졌죠, 평소보다? 어려운 환경인데 다들 열심히 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야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일을 하는 국민들의 대리인이지, 특정한 인연 때문에 하는 일는 아니지 않습니까? 그리고 한 순간, 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 일순간도 놓치지 말고 우리 5200만 국민들의 삶이 달린 일이니까 언제나 최선을 다해 주면 좋겠습니다. 그리고 제가 비상경제점검회의도 하고 또 일부 국무위원들 몇 분들과 회의도 하고 하는데 너무 잘해 주고 계십니다. 진심으로 감사드려요. 불안정한 시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국민들 지켜보시는 분들도 많고 또 최근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많이 개선되고 있어서 다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. 앞으로 해야 될 일들이 꽤 있을 텐데 오늘 진행은 공식 의결해야 될 것들이 몇 개 있고 전에 남아 있던 현안 토론도 마저 해야 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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